무언가를 막 시작하려는 바로 그 순간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 I'm about to입니다. 앞서 배운 I'm going to가 오늘이나 이따 할 일이라면, I'm about to는 지금 몇 초 뒤, 몇 분 뒤에 벌어질 일이에요. 시간의 거리가 훨씬 가깝습니다.
구조는 간단합니다. I'm about to 뒤에 동사원형을 붙이면 됩니다. I'm about to head out(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야), I'm about to call you(지금 너한테 전화하려던 참이야)처럼요. 전화를 받자마자 쓰기 딱 좋은 표현입니다.
실제 대화에서는 과거형이 현재형만큼, 아니 더 자주 나옵니다. 상대가 먼저 연락했을 때 I was about to call you(안 그래도 전화하려던 참이었어)라고 하면 아주 자연스러워요. 막 무언가를 하려는데 다른 일이 끼어들었을 때는 when을 붙여서 I was about to leave when you called(네가 전화했을 때 막 나가려던 참이었어)처럼 씁니다.
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. 부정형 I'm not about to는 "막 ~하려던 게 아니다"가 아닙니다. "절대 그럴 생각 없다"라는 강한 거절이에요. I'm not about to give up은 "난 포기할 생각 없어"입니다. 시간이 아니라 의지를 말하는 표현으로 뜻이 완전히 바뀝니다.
강조할 때는 just를 끼워 넣습니다. I'm just about to leave(나 지금 딱 나가려던 참이야)처럼요. 편한 사이에서는 주어와 be동사를 통째로 떼고 About to head out(막 나가려던 참)이라고만 하기도 합니다.
아래 오디오는 예문 듣기, 문장별 반복, 변형, 말하기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눈으로 읽지 말고 꼭 소리 내어 따라 말해보세요.
학습 요약
오늘의 패턴
I'm about to + 동사원형 = 막 ~하려던 참이다(몇 초, 몇 분 뒤).
기억할 것 세 가지.
- 첫째I'm going to보다 훨씬 임박한 순간입니다.
- 둘째과거형 I was about to가 실제 대화에서 아주 자주 쓰입니다(I was about to call you).
- 셋째I'm not about to는 시간이 아니라 강한 거절입니다(난 포기할 생각 없어).
I'm going to가 오늘 안에 할 일이라면, I'm about to는 지금 당장입니다. 지금 이 영상을 끄고 무엇을 하려던 참인지 영어로 말해보세요.
예I'm about to practice out loud.